
이 사업은 민간사업자인 무역협회 컨소시엄이 서울시에 최초로 제안했다. 처음 제안서를 제출했던 만큼 마이스 사업에 대한 의지뿐 아니라 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사업 파트너사 역시 국내 최고로 전문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GS건설은 최초 제안서 제출 이전부터 무역협회와 개발 방향과 계획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온 가장 오래된 파트너다.
파트너사들은 국내 최고로 꾸려져 전문성을 갖췄다. 시공 품질을 결정할 건설사는 2021년 시공능력평가기준 10대 건설사 중 6곳이 포함됐다. 시공 주관사인 현대건설을 필두로 GS건설,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롯데건설, SK에코플랜트 등이 시공을 맡는다. KB금융그룹은 안정적인 자금조달을 담당한다.
운영부문에서는 CJ ENM, 드림어스컴퍼니, 인터파크가 참여한다. 국내 정상급 호텔 운영사인 호텔롯데, 신세계조선호텔&리조트, 앰배서더그룹이 무역협회 컨소시엄에 들어왔다. 문화상업시설의 경우 대규모 상업시설 운영 노하우가 풍부한 롯데쇼핑과 신세계프라퍼티가 합류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잠실 마이스 사업의 가장 오래된 파트너로서 향후 서울을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며 "무역협회 컨소시엄 회원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운영 노하우 외에도 시공 품질을 높이기 위해 최고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