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음악 아티스트 BT, 프로닉스 기술고문 합류…"음성구별 기술 개선 속도"

머니투데이 이유민 MTN기자 2021.12.06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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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부로 프로닉스테크놀로지 기술고문 영입에 성공
-사람이 구별하지 못했던 악기 파트 구분 등 기술력 끌어올릴 예정

전자음악 아티스트 BT, 프로닉스 기술고문 합류…"음성구별 기술 개선 속도"


세계적인 전자음악 아티스트 BT가 프로닉스테크놀로지에 합류한다. (사진=프로닉스)

세계적인 전자음악 아티스트 BT가 프로닉스테크놀로지에 합류한다. BT는 기술고문으로서 사람이 구별하지 못했던 각각의 악기 파트의 소리를 구분하는 등 음성 센서 인식 기술력을 한층 끌어올리는 역할을 도맡는다.

광진윈텍의 자회사 프로닉스는 그래미상 후보로 선정된 바 있는 미국의 음악 프로듀서이자 작곡가인 BT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인사 영입을 통해 BT는 이달(12월)부터 프로닉스에서 음성 센서 인식 관련 기술적 고문 역할을 하고 있다.



프로닉스의 BT 영입은 수개월에 거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BT는 사람의 소리뿐 아니라, 소리가 병합된 후 우리가 구별하지 못했던 각각의 악기 파트를 구분함으로써 음성 구별의 기술 우위를 이끌 예정이다. 현재 BT는 팻보이 슬림(Fatboy Slim), 노 다우트(No Doubt), 나탈리 임브룰리아(Natalie Imbruglia), 에스테로(Esthero), 라이언록(Lionrock), 레프트필드(Leftfield), 아폴로 440(Apollo Four Forty) 같은 유수의 뮤지션들이 보유한 음원을 토대로 음성센서 인식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BT는 "각각의 음성을 분리하고 재결합는 실험 등에 참여해 우리가 듣지 못했던 새로운 악기, 음성 등을 통해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소리까지 개발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유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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