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2년도 예산안 관련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홍 부총리 아들 병원 입원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 보도에 관해 청와대 차원에서 파악한 것이 있는가'란 질문에 "현재로서는 입장을 말씀드릴 것이 없다"고 답했다.
홍씨는 퇴원 2시간 뒤 병원으로 돌아와 특실에 입원했고, 이 과정에서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특실 입원 결정을 내린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확산되자 기획재정부는 설명 자료를 통해 "(홍 부총리가) 당일 증상에 대한 걱정이 커 평소 친한 김연수 원장과 전화 통화를 한 바 있으나 병실은 사용료가 높아 남아있던 특실에 입원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