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2개 학과 재학생 234명과 학과별 진로전담교수를 비롯해 LG화학, CJ제일제당, 서울대병원, 한미약품, GS건설, 한국관광공사 등 20개 기업 현직자가 참석했다.
강의 위주의 세미나 형식에서 벗어나 각 전공별 학생들이 유관 기업 실무자와의 대화를 통해 취업·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남의 장' 형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삼육대의 대표 인턴십 프로그램인 'SU秀 현장실습'과 더존비즈온,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한 'ERP 컨설턴트 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졸업생들의 후기를 공유했다.
이어 각 학과별로 나눠 기업 멘토와 학생 간 간담회가 진행됐다. 멘토는 기업 및 채용정보를 전달하고 실제 채용사례, 기업에서 원하는 인재상, 업·직종별 필수역량 정보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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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질의응답 등 자유로운 소통을 통해 취업정보를 습득하고 입사지원 전략을 수립했다.
행사 후에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들이 멘토-멘티로서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갈 수 있도록 명함과 SNS 계정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수현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많음에도 불구, 기업과 상호간 눈높이와 인식의 차이로 실제 취업으로 연결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같은 미스매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우수인재와 기업멘토 간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