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정·무의식까지 분석하는 면접…사람인HR, AI역량검사 도입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12.0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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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무의식까지 분석하는 면접…사람인HR, AI역량검사 도입


사람인에이치알 (17,800원 ▲130 +0.74%)은 채용솔루션 등용문S에 AI(인공지능) 역량검사 '핏(Fit) Ai'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핏Ai 검사는 자연어 처리와 안면인식 기술, 성향분석기술 등이 적용돼 채용의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역량검사와 다르게 지원자의 사전학습이 불가능한 평가 기술을 도입해 응시자의 인지능력을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등용문S 채용솔루션을 통해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다.



면접답변 내용을 AI가 분석하는 면접평가와 응시자의 성향을 평가하는 성향평가, 무의식적인 행동 및 수행결과(게임결과)를 분석해 평가하는 인지능력 평가로 구성 돼 있다. 지원분야별로 맞춤형 질문을 선택하고, 직접 면접 질문을 출제 하는 등 기업 및 지원분야별로 개별화된 AI 역량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상돈 사람인HR 컨설팅사업본부 본부장은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채용이 가능 하도록 했다. 향후 보다 정교한 채용검증 과정을 위해 직무역량 평가를 위한 검사 도구 개발와 인사담당자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차원적인 채용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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