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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50,000원 ▼2,500 -0.99%)·기아 (116,600원 ▲400 +0.34%)는 이날 경기 화성시 소재 롤링힐스 호텔에서 '2021 R&D(연구·개발) 협력사 테크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부본부장 사장을 비롯한 연구소 관계자들과, 오원석 현대차·기아 협력회 회장 등 6개 우수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정국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으로 신기술 개발과 품질 강화를 지속한 협력사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기아는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상한 기업을 포함한 총 30개의 협력사가 43건의 연구개발 사례를 소개하고 동반 성장을 통해 미래 자동차를 선도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현대차·기아는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현장 참여를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하는 만큼 2주간의 신기술 영상 발표회를 통해 협력사와 현대차·기아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한 서로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금까지 장기간 함께 협력해온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소통을 기반으로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