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떼고 새출발" 아이디스파워텔, 첫 제품 '라져 LITE2' 출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2021.11.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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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이디스파워텔/사진제공=아이디스파워텔


아이디스파워텔은 그룹 무전기능을 개선한 저가형 무전기 '라져 Lite2(RADGER Lite2)'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아이디스에 인수된 KT파워텔이 사명을 바꾼 이후 처음 출시하는 것으로, 향후에도 무전통신 제품을 꾸준히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라져 Lite는 2017년 출시된 저가형 LTE 무전기다. 숫자 키패드와 카메라, 터치 스크린을 없애고 사이즈와 가격을 낮춰 중소규모 호텔과 병원, 골프장 등 그룹 무전을 중심으로 사용하는 고객들이 선호한다.



이번에 출시한 라져 Lite2는 컬러 디스플레이를 채택하고 전작 대비 배터리 용량을 35% 늘린 2700mAh가 적용됐다. PTT(Push-to-talk) 버튼 크기는 키우고 녹음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 실시간 위치확인이 가능한 '이지아이 서비스'와 특수 암호무전, 비상 그룹통화, 멀티 그룹수신으로 이뤄진 무전 부가서비스도 사용할 수 있다. 단말기 가격은 전작과 동일한 19만8000원(부가세 별도)이며 구매 시점부터 2년 간 무상 A/S도 지원한다.



김영달 아이디스파워텔 대표는 "고객 특성과 의견을 반영해 특화형 LTE 무전기를 지속 개발하는 한편 국내 무전통신 1위 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꾸준히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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