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한라그룹.
한라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지주사와 자동차·건설 섹터 체제로 전환해 계열사 CEO가 민첩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자유와 책임을 부여했다는 입장이다.
한라홀딩스 지주부문과 사업부문을 두루 관장하는 총괄사장은 한라홀딩스 홍석화 사장(CEO)이 선임됐으며, ㈜한라 이석민 사장(CEO)이 건설 섹터장으로 임명됐다.
한라그룹은 섹터장을 구심점으로 CEO 중심 성장 경영을 펼치는 한편 제조업, 건설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고 기존 섹터와 차별화한 영역은 물론 스타트업 투자 등 인오가닉 성장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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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그룹 CTO 겸 자동차 섹터 모빌리티 솔루션 테크 그룹 리더로 최성호 만도 부사장을 발탁했으며, 만도 브레이크 BU장은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 전문가인 박도순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선준 한라 전무, 배홍용 만도 전무, 장관삼 만도 전무, 강형진 HL클레무브 전무 , 오세준 HL클레무부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정몽원 회장은 한라홀딩스 회장, 그룹 CHRO(최고인사책임자)로서 민첩하고 젊음이 가득한 한라그룹을 만들기 위해 신사업 개척·투자와 인재발굴·양성에 집중하며 새로운 영역의 성장에 전념할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진정한 성장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기심과 이를 실행하는 용기에서 시작된다"며 "리더의 자유와 책임, 젊은 열정이 '대담하게 변화하는 한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