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
30일 밤 11시20분 방송되는 SBS 다큐멘터리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는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자신의 진짜 인생 이야기를 전한다.
오은영 박사는 대장암 진단 당시의 기억과 함께 트레이드마크인 긴 사자 머리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유년 시절의 트라우마를 전한다. 대학 캠퍼스에서 만나 인생 전체를 함께 한 동반자인 남편의 이야기도 털어놓는다.
앞서 일부 누리꾼과 유튜버는 오은영 박사의 병원 상담비가 지나치게 비싸다고 지적하며 최고가 명품 브랜드만 이용한다고 비판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10분에 9만원 가량의 고가 상담료를 받는다" "에르메스 VVIP라더라. 방송에 나오는 옷들이 다 명품"이라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당시 오은영 박사는 자신을 향한 논란에 대해 한 번도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 이번 방송을 통해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을 끈다.
방송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과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솔루션을 제시했던 아이들이 VCR을 통해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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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은영 박사는 '내가 알던 내가 아냐'는 자신의 죽은 모습을 직접 대면하고 일주일간 지금까지의 인생을 점검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 상담소' 등을 통해 아동, 육아 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해왔다. 그는 대한민국의 육아 패러다임을 바꾼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