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AT-카카오와 손잡고 지역 농산물 '라이브커머스' 첫선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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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 (302원 ▼9 -2.89%)가 지역 명품 농산물 전용 '라이브커머스'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라이브커머스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카카오와 협력해 소비자에게 지역 농산물의 신선도와 품질 우수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알리고, 생산 농가에게는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방송은 오는 12월 1일 오후1시부터 1시간 동안 '카카오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된다. 판매상품은 겨울철 제철 과일인 노지 감귤(브랜드명 : 귤로장생)이다. 신맛이 거의 없고 당도가 11브릭스(brix) 이상인 상품이다. 제주농협 공동사업 법인이 주관하는 만큼 품질과 신선도가 확실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시간 방송 외에도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투비소프트는 추첨을 통해 △제주 왕복 항공권 10매 △황금향 2.5kg 10상자 △프리미엄 착즙기 5대△ 기프티콘 20장을 지급할 계획이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농산물 소비패턴이 변화하는 등 유통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사실"이라며 "투비소프트가 기획 및 제작한 라이브커머스가 농가에 새로운 판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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