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포장, 머니투데이 2021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 수상

㈜영진포장(대표 김하원)이 11월 30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머니투데이 '2021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에서 포장(골판지) 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1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 시상식에서 (주)영진포장(대표 김하원)이 수상했다./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미래창조경영우수기업대상'은 정부에서 경제 정책으로 내세운 미래창조경제에 발맞춰 일자리 창출 강화 기업, 고객 만족 우수 기업 등 각 분야를 선도하는 기업을 발굴해 공로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케이패키지(Kpackage)는 1987년 ㈜현대판지 설립 이래 한솔판지, 영진포장, 삼진수출포장 등 총 4개의 법인회사를 운영하며 골판지 포장 업계에서 선두 기업으로 입지를 굳혀왔다.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존중받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고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빠르게 납품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특히 파주에 위치한 ㈜영진포장은 기존의 업계 생산 프로세스를 탈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이룩해 눈길을 끈다.

실제로 케이패키지는 태림페이퍼 공장 바로 옆에 영진포장의 공장을 세워 원재료인 골판지를 공장 간 연결된 시스템으로 바로 공급받는 혁신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원재료 공장에서 오는 물류비용과 공급 차질 리스크를 완전히 없앴고, 물류 보관비와 기간 역시 감소돼 제품의 품질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여타 업체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

김하원 대표는 "최근 제지업계 트렌드 변화에 발맞춰 2025 경영전략으로 'B2B2C'를 내세워 온라인 시장에 진출했다. 향후 B2C 시장에서도 케이패키지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