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S&P와 연례협의 시작…내년 한국 신용등급은?

머니투데이 세종=김훈남 기자 2021.11.2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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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제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로베르토 싸이폰-아레발로 S&P 국제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총괄과 화상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우리 정부가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다드앤푸어스(S&P)와 연례협의에 들어갔다. 코로나19(COVID-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대면방식 협의다.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2일까지 S&P 협의단과 연례협의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S&P 협의단엔 킴엥 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선임이사와 이판 푸아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이사 등이 참여했다. S&P는 통상 2~3개월 뒤 연례협의 결과 등을 토대로 국가신용등급을 발표한다.



S&P 협의단은 이날 기재부와 한국경제 부문별 동향과 전망, 정책 대응 등을 논의하고 30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을 예방한다. 이어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과도 국가신용등급 평가와 관련한 경제동향, 전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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