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FP](https://thumb.mt.co.kr/06/2021/11/2021112907410220075_1.jpg/dims/optimize/)
28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WHO는 이날 성명을 통해 "오미크론의 전염력과 중증 위험도가 아직 뚜렷이 파악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된 증상이 다른 코로나19 변이와 다르다는 점을 보여주는 정보가 없다"면서 "이 변이의 심각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며칠에서 수주까지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오미크론으로 인한 재감염 위험은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미크론은 남아공 과학자들이 스파이크 단백질에 32가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새로운 변이가 발견됐다고 보고하면서 알려졌다. 현재 이스라엘, 호주, 홍콩 등 10국 이상에서 오미크론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WHO는 오미크론을 알파, 베타, 감마, 델타에 이어 다섯 번째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