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금 조성 소식에 급락했던 신풍제약, 10%대 반등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11.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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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억원 규모의 비자금 조성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아 추락했던 신풍제약 (15,820원 ▼330 -2.04%)의 주가가 반등세다.



26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신풍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4150원(13.24%) 오른 3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지난 24일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 후 주가가 이틀각 각각 19.36%, 13.99%씩 하락했다.



경찰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2000년대 중반부터 10여년간 의약품 원료사와 허위로 거래하고, 원료 단가를 부풀리는 방식 등으로 250억원 규모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는다.

신풍제약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피라맥스'를 개발한다는 이유로 지난해 9월 주가가 21만원까지 뛰기도 했었다. 하지만 임상시험 2상 결과 1차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 현재는 임상 3상을 추가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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