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포스파미드는 미국에서 48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 중이다. 엘리슨은 미국과 유럽, 일본을 포함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파트너십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과 중국, 이스라엘은 제외됐다.
국내에선 2011년 말 대웅제약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에선 홍콩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제약사 '리스팜(Lee's Pharma)'과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이스라엘도 'Rafa Laboratories'와 라이선스 계약은 맺었다.
에드윈 토마스 엘리슨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신약들을 미국에서 상용화한 뒤 파트너들을 통해 글로벌 유통 및 판매하는 전략을 검토 중"이라며 "파트너들이 가진 각국의 규제 전문성과 영업인력, 마케팅 역량 등을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고 임상 또는 개발 자금도 지원받을 수 있어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초 콘퍼런스를 통해 성장성을 인정받고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상업적 권리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