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원메닥스, 대구첨복재단과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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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다원메닥스 유무영 대표/ 사진 제공=다원메닥스 (왼쪽부터)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 다원메닥스 유무영 대표/ 사진 제공=다원메닥스


다원시스 (13,460원 ▼150 -1.10%)의 자회사인 다원메닥스가 2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의료용 가속기 기반 붕소중성자포획치료장치(A-BNCT)를 활용한 공동연구에 대한 업무협력(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의료산업을 국가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재단 내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 지원센터 등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의료 신기술의 개발과 다양한 의료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다원메닥스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치료 임상 적응증 확대 연구 및 실증 △치료장치의 핵심부품 개발 △동물모델의 중개임상연구 △적응범위 확대를 위한 등을 위한 공동연구에 상호협력 하기로 했다.



다원메닥스의 A-BNCT는 붕소의약품과 의료용 가속장치를 이용하여 암세포만 선별적으로 사멸시키는 암 치료기다. 현재 의료기술로 치료가 어려운 뇌종양, 두경부암, 피부 흑색종 등에서 뛰어난 치료효과가 있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고가의료장비에 대한 의료산업화 구현과 암치료를 위한 BNCT 저변 확대에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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