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대, '2021년 작가 배출 현황' 발표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1.11.2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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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2021년 작가 배출 현황' 발표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가 25일 2021년 국내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배출 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디지털대는 매년 당해연도 등단자와 저서 발간자 등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 개인 작품집을 발간한 작가는 △김인정(광남일보 신춘문예 소설부문 당선) △박병윤(2021 시조시학 신인문학상 수상) △최형만(2021 상상마당 열줄소설 공모전 대상 수상, 낙동강 수필공모전 대상 수상) △김시현(월간 '한국산문' 수필부문 당선) △김은미(월간 '한국산문' 수필부문 당선) △박경임(월간 '한국산문' 수필부문 당선) △양해숙(재외동포문학상 소설부문 우수상 수상) △김주선(제15회 바다문학상 수상) △정희영(문학의집 주관 글짓기 공모전 수상) △조현숙(월간 '한국산문' 수필부문 당선) △현동선(월간 '한국산문' 수필부문 당선) △정양자(월간 '한국산문' 수필부문 당선) △박송애(2021 시조미학 여름호 신인상 수상) △김선옥(역동시조문학상 은상, 일두시조공모 동상, 서울지하철공모 2021 당선) △윤일분(시집 '기린과 부츠' 출간) △우승범(에세이집 '소방공무원을 간직하다' 출간) △이창진(시집 '붉은 흔적을 봤다' 출간) △오명희(소설집 '안녕하세요' 출간) △이상욱(소설집 '기린의 심장' 출간) △최종숙(수필집 '진도 바람소리 씻김소리' 출간) △장혜진(그림책 '꼬마 시인의 하루 출간) △임화선(창작동화 '패스 패스 태클' 출간) 학우 등이다.



현재 국내 4년제 대학 26개, 전문대 8개, 사이버대 5개 등 총 39개 대학이 문예창작과를 운영하고 있다. 가장 많은 학생이 입학하는 대학이 서울디지털대 문예창작학과일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오봉옥(사진) 문예창작학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매년 20명 이상의 학우와 동문이 작가로 데뷔하거나 작품집을 발간한다"며 "올해도 많은 학우가 문단에 데뷔하고 공모전에서 수상했다. 특히 저서를 발간한 학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믿겨지지 않을 등단 실적은, 유명 창작자들로 구성된 교수진과 창작동아리, 일대일 작품 합평 지도 등 우리 대학의 우수한 인프라 구축 덕분"이라며 "문예지를 발행하는 교수진이 현재 5명으로,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오 학과장은 "우리 대학 문예창작학과의 교과과정은 문예창작과 관련된 모든 분야가 총망라됐다"며 "소설, 동화, 수필 등 순수 문학과 시나리오, 드라마, 다큐멘터리, 스토리텔링 등 대중 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교과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2022년부터 장르문학과 웹소설 과목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디지털대는 100% 스마트폰 수업, 온라인 시험 등 쉽고 편리한 스마트폰 기반의 학습시스템을 구축했다. 학과생은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이 대학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13일까지 문예창작학과, 웹툰웹소설전공을 포함한 34개 학과에서 2021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등급과 상관없이 학업계획서와 학업적성검사로 선발한다. 고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자는 신입학에, 35학점 이상 학점 이수자 및 학사학위 수여자는 전적 대학의 전공이나 성적에 상관없이 원하는 학과로 편입학 지원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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