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5~26일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 컨퍼런스' 개최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21.11.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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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 & 홍부선 LG디스플레이 팀장 등 7명 '2021 기업지식재산명장' 선정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회는 오는 25~2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2021 한국지식재산협회(KINPA)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식재산 경영 전략 및 최신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대·중소기업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한 해 동안 지식재산 경영 확산에 기여한 기업과 개인을 선정하는 '2021 지식재산 경영기업',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 시상식이 진행된다.



'2021 지식재산경영기업'으로는 '경동나비엔'이 선정(산업부장관 표창)됐다. 이 회사는 연간 100여건 이상 국내·외 특허를 출원하고 특허전담부서 및 인력을 두는 등 지식재산권 창출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점을 인정 받았다. 또 공동으로 기술을 개발한 협력사의 권리 보호를 위해 출원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공동 출원하는 등 기업 간 상생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됐다.

'2021 기업지식재산 명장'에는 LG디스플레이 홍부선 팀장, 삼성전자 김은진 수석변호사가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이밖에 LG전자 박태섭 팀장, 고영테크놀로지 정재윤 차장, 삼양홀딩스 유성식 차장, 케이씨씨(KCC) 임창현 부장, 연우 김민재 주임 등 5명이 특허청장 표창을 받는다.


양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시상식 외에도 △기조연설(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 △특별강연(궁금한 뇌연구소 장동선 박사) △국내·외 전문가들의 주제별 발표 등이 진행된다.

김용선 특허청 차장은 "기술안보 시대의 개막은 지식재산권이 국가·기업의 존망과 성쇠를 결정할 핵심 요소가 됐음을 의미한다" 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지식재산 분야 협력과 소통을 통해 강력한 지식재산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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