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보도자료' 논란 램테크놀러지, '上→-16%→上' 롤러코스터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2021.11.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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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테크놀러지 (3,930원 ▼100 -2.48%)가 24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 '가짜 보도자료' 논란에 휘말리며 16% 하락 마감했지만, 이날 반전에 성공했다.

24일 오후 2시 현재 램테크놀러지는 전일 대비 2220원(29.96%) 오른 9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램테크놀러지는 16.65% 급락했다. 그 전날인 지난 22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주가가 요동치는 이유는 가짜 보도자료 때문이다. 램테크놀러지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지난 10월 1일에 '초고순도 불화수소의 정제방법 및 장치'에 대한 국내 특허를 등록한 것은 사실이나, 당사는 이달 22일 관련 보도자료를 배포한 바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램테크놀러지가 초고순도 불화수소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가 배포됐고 여러 언론사에서 기사화됐다. 특허 등록 등 보도자료 일부 내용은 사실이지만 회사나 IPR 대행사가 아닌 제3자가 회사를 사칭해 배포한 자료였다.



이때문에 지난 이틀간 램테크놀러지 주가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지난 22일 보도자료 관련 기사가 나오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23일에도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허위 보도자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16.65% 하락 마감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반전에 성공하며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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