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이미지.
24일 람정에 따르면 회사의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자구책으로 지난 9월 25일과 이달 16일 두차례에 걸쳐 희망퇴직 및 무급휴직 신청자를 모집했다.
희망퇴직으로 재정 부담이 다소 경감됐으나, 여전히 회사가 처한 어려움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인력감축을 통한 자구 노력이 장기화 될 경우 임직원 피로도와 기업 안정성 그리고 지역사회의 우려 증가로 회사의 이미지에 상당한 피해가 우려된다. 이에 노사는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 통 큰 결단을 내렸다.
람정의 근무하는 전체 임직원수는 400여명 가까이 근무 중이었다. 이번 희망퇴직 신청에는 120여명이 신청했다.
람정관계자는 "람정은 제주기업으로서 노사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제주 관광 경쟁력을 제고하는 선봉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