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은 악마다"…오은영, 방송 최초로 심리분석 포기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11.24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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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미친.사랑.X' 방송화면/사진=TV조선 '미친.사랑.X' 방송화면


역대급으로 극악무도한 가해자의 행동에 오은영 박사가 '미친.사랑.X' 방송 최초로 심리 분석을 포기한다.

2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친.사랑.X' 4회에서는 해당 프로그램의 열혈 시청자인 배우 정시아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는 그간 치정 스릴러 드라마 속 악랄한 가해자의 상태를 뛰어넘는, 역대급 '극악무도 가해자'가 등장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트렸다. 평범했던 한 가정을 잔혹하게, 처절하게 파괴해 버린 가해자의 충격적인 행동에 출연진 모두는 더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두 아이의 엄마인 정시아는 가해자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피해자의 상황에 깊게 몰입해 격렬한 분노를 표출하는가 하면, 결국에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오열했다.

정신의학과 박사 오은영 역시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고 격분한 데 이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사건의 전말에 경악했다. 이어 오은영은 "가해자에 대해서는 말할 필요가 없고 시간이 아깝다"며 '미친.사랑.X' 방송 사상 최초로 심리 분석을 포기해 긴장감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역대급 가해자에게 '쓰레기'라고 표현하는 정시아에게 오은영은 "쓰레기라는 표현도 약하다. 이 사람은 '악마'"라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한편 '미친.사랑.X'는 '사랑해서 그랬다'는 말도 안 되는 이유로 벌어지는 로맨스 범죄 및 살인 사건을 드라마로 재구성, 범인의 심리를 심도 있게 알아보는 치정 스릴러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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