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가 남자 배우를 대하는 태도…"설렐 수밖에 없네"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2021.11.24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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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동욱 송혜교 /사진=유튜브 'SBS Catch' 영상배우 신동욱 송혜교 /사진=유튜브 'SBS Catch' 영상


배우 송혜교의 드라마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SBS Catch'에는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메이킹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송혜교가 남자 주인공 장기용이 아닌 극중 과거 연인으로 등장하는 신동욱과 촬영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을 배경으로 여행 인증샷을 남기는 연인의 모습을 연기하게 됐다.



송혜교는 "수완이(신동욱 분)랑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인데 엄청 행복한 연기를 해야 한다"며 멋쩍게 웃었다.

촬영에 들어간 송혜교와 신동욱은 볼을 맞대고 셀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연출했다. 포즈를 취하던 송혜교는 "잘 나왔어?"라고 애드리브를 했고 촬영이 끝나자 신동욱은 "감독님한테 물은 거지?"라며 능청스럽게 애드리브를 지적했다.



이에 송혜교는 "아니야, 아니야"라며 빨개진 얼굴로 손사래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 촬영에서 송혜교와 신동욱은 뽀뽀 셀카를 찍는 모습도 연기했다. 신동욱이 어설픈 애드리브를 날리자 송혜교는 "뭐 한 거야"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야외 촬영에서도 "(유럽 여행인데) 왜 김치찌개를 안 가져왔냐"는 폭풍 애드리브를 선보이며 서로를 당황하게 하는 등 다정한 케미를 자랑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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