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가 2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삼성SDS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 2021'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황 대표는 이날 삼성SDS가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 2021(Techtonic 2021)'에서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조연설에선 소프트웨어 보안 글로벌 석학인 그렉 모리셋(Greg Morrisett) 코넬테크대 부총장이 '보안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다음날 세션에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적의 자원 분배를 하기 위한 GPU 스케줄링 방법과 텍스트 분석 기술을 이용한 고객의 소리(VoC) 처리 지능화 적용 사례 등이 공유된다.
외부 연사들의 강연도 이어진다. 파트너사인 엔비디아(NVIDIA)의 정소영 상무가 '초거대 AI 연구를 위한 기반 기술'을, 삼성SDS와 사이버 보안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인 이상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가 'GNN(그래프신경망)'을 이용한 악성코드 탐지'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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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삼성SDS연구소장이 23일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 구축된 '테크토닉 파크'에 3D 아바타로 등장한 뒤 화상으로 모습을 드러내 삼성SDS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테크토닉 2021'의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삼성SDS
이 연구소장은 고용량 기업형 클라우드와 보안 기술, AI 학습을 위한 GPU 기반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고효율컴퓨팅) 등을 삼성SDS의 혁신 기술로 소개했다. 이 연구소장은 "컴퓨팅·네트워크 발전으로 비대면 환경에서 보다 높은 현실감과 몰입감 주는 사용자 경험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며 "유망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고객들에게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