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뷰티, 어셈블뷰티 33% 지분 확보…웹툰 '여신강림' 화장품 출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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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뷰티, 어셈블뷰티 33% 지분 확보…웹툰 '여신강림' 화장품 출시


슈피겐코리아 (31,050원 ▲50 +0.16%)는 자회사 슈피겐뷰티가 어셈블뷰티의 지분 33%를 확보하는 투자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뷰티 플랫폼 파우더룸의 자회사인 어셈블뷰티는 인기웹툰 '여신강림'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제품개발 등을 만들고 있다. '여신강림' 속 주인공 주경을 활용한 '트루뷰티 에디션'을 론칭하며 글로벌 MZ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네이버웹툰 '여신강림' 은 2018년 연재를 시작한 이래 미국, 일본, 프랑스, 동남아, 스페인어권 각지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누적 조회수 51억을 자랑하는 글로벌 인기 작품이다.

슈피겐뷰티는 가상세계와 현실세계의 경계가 희미해지고 있는 글로벌 MZ세대의 트렌드를 K뷰티 글로벌화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웹툰 속 주인공과 비슷하게 꾸미고 웹툰 상황을 연출하는 등 주인공이 착용한 아이템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K뷰티 사업의 영역을 넓히고자 했다"며 "글로벌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뷰티 콘텐츠 마케팅으로의 무한한 확장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서진호 슈피겐뷰티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밀레니얼과 MZ세대에게 다채로운 뷰티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의 위상을 높이며 함께 성장해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내외 브랜드와 다양한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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