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Q, 리더스항공과 전세항공기 사업협력 계약 체결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2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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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Q (466원 ▼3 -0.64%)가 전세항공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리더스항공과 위드코로나로 급증할 여행객 수요 대응을 위한 전략적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리더스항공은 중국 장자제, 하이난, 말레이시아 조호르바루 등을 중심으로 전세기 운항 노선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 캄보디아의 관광 및 골프투어를 위한 인천-캄보디아 씨엠립 단독 운항 노선을 확보했다.



리더스항공이 스카이 앙코로 항공과 체결한 전세기운항계약은 내년 1월 1일부터 2월 26일까지 매일 출항해 총57항차를 운항할 예정이다.

THQ는 리더스항공과 협업을 통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를 포괄하는 종합여행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회사는 향후 다양한 전세항공노선의 확충과 효율적인 판매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THQ는 기존 인바운드 플랫폼 사업 강화와 함께 연초부터 중국 하이난 면세 유통사업을 추진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리더스 항공과 사업협력, 지분 투자 등을 통해 글로벌 종합 여행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국내 면세점 매출 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했던 중국 하이난 면세점 사업도 점진적으로 속도를 내며 실적개선을 보여주고 있다"며 "아웃바운드 및 전세항공기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폭발적으로 증가할 여행객 수요를 흡수함으로써 추가적으로 실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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