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는 지난 2017년과 2018년에도 횡단보도 그늘막 '서리풀원두막'과 버스정류소 한파대피소 '서리풀이글루'가 각각 은상을 수상했었다.
서초구에 따르면 자전거 수리센터와 무료세척서비스는 자전거의 재활용과 탄소 감축 사업이라는 점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서초구는 자전거의 재활용을 위해 방배역, 사당역에 위치한 자전거 무료수리센터와 출장수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세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사용량을 절약하는 '서초 자전거 세척 서비스'도 친환경 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초우산수리센터는 버려지기 쉬운 자원을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사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초우산수리센터는 2003년 전국 최초로 시작해 지금까지 우산 15만 개를 수리했는데, 월평균 700여 개에 달한다. 이는 전국 최다 건수다.
천정욱 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수상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친환경적인 생활밀착 행정을 추진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그린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