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고' 콘텐츠를 NFT화하다" 리포트에 상한가 치솟은 이 종목

머니투데이 정혜윤 기자 2021.11.2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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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리포트]

"'딩고' 콘텐츠를 NFT화하다" 리포트에 상한가 치솟은 이 종목


머니투데이 증권부가 선정한 11월 셋째주 리포트는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 '1200만 구독자 딩고의 콘텐츠를 NFT화, 텐베거 준비 완료' △김양재 KTB투자증권 '격이 다른 어닝서프라이즈, 내용은 더욱 놀랍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 '지옥 문이 열린다' 등 총 3건입니다.

NFT 생태계 구축한 FSN... 상한가 마감
"'딩고' 콘텐츠를 NFT화하다" 리포트에 상한가 치솟은 이 종목
최재호 연구원은 2007년 설립된 국내 1위 종합 디지털광고사업자인 FSN (2,110원 ▼25 -1.17%)이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모두 갖춘 초저평가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최 연구원은 FSN이 올해 말까지 자체 NFT(대체불가토큰) 생태계 구축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최 연구원의 보고서가 나온 이후 FSN은 이날 상한가(종가 9620원)로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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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 자회사 카울리는 지난해 기준 매출액 323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초 베트남 호치민 거래소에 상장된 자회사 클래버 그룹의 최근 시가총액은 430억원 수준이다. 내년 1분기 싱가폴 거래소 상장 예정인 자회사 FSN 아시아 예상 시가총액은 500~800억원으로 책정된다.

이를 고려할 때 현재 자회사 가치만으로도 2000억원을 초과한다. 또 NFT 콘텐츠와 제반기술,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보유하고 있음에도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은 17배에 불과하다. 밸류에이션과 모멘텀을 갖춘 저평가 구간이란 분석이다.


FSN은 유튜브 구독자 1200만명을 보유한 '딩고' 브랜드를 운영하는 '메이크어스'의 최대주주(지분 26%)다. 2018년부터 NFT 시장 활성화를 위해 태국의 카카오페이지라 불리는 1위 콘텐츠 플랫폼 '욱비'와 협력해 암호화폐 거래소 식스 네트워크(동사 60%, 욱비유 40%)를 운영 중이다.

욱비와 딩고의 콘텐츠 IP(지식재산권)를 통해 NFT 사업 핵심인 NFT콘텐츠, NFT 발행과 유통기술, NFT 마켓플레이스까지 갖추게 됐다. 올해 FSN 예상실적은 매출액 2171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으로 전망된다. 22일부터 걸그룹 티아라를 시작으로 'K-POP NFT'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후성, 격이 다른 어닝서프라이즈
"'딩고' 콘텐츠를 NFT화하다" 리포트에 상한가 치솟은 이 종목
김양재 연구원은 2차전지 소재 제조업체인 후성 (7,780원 ▼70 -0.89%)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며 목표주가를 이전 2만8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했습니다.

전해액을 생산하는 데 필수 소재인 전해질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 공급난은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추가 실적 상향 여지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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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후성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6% 오른 1075억원, 영업이익은 484.5% 증가한 22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추정치인 175억원을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2차전지 매출액은 405억원, 반도체 소재 매출액은 329억원으로 추정된다. 주요 반도체 고객사 신규 Fab(팹·제조공장) 가동과 동사 증설 효과가 맞물리며 매출이 급증했다.

4분기에는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91.3% 증가한 1305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308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이후 LiPF6 가격은 연간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Fab 가동률도 연평균 85%로 가정된다. LiPF6 공급난은 적어도 내년까지 지속될 전망으로 추가 실적 상향 여지도 있다.

'지옥' 문이 열린다
(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현주(왼쪽부터), 원진아, 유아인, 연상호 감독, 양익준, 박정민, 김도윤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지옥' 오픈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8/뉴스1  (부산=뉴스1) 권현진 기자 = 배우 김현주(왼쪽부터), 원진아, 유아인, 연상호 감독, 양익준, 박정민, 김도윤이 8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지옥' 오픈토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0.8/뉴스1
김회재 연구원은 19일 제이콘텐트리 (14,600원 ▲270 +1.88%)가 넷플릭스 첫 번째 오리지널 'D.P.'에 이어 19일 두번째 오리지널 '지옥'을 공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제이콘텐트리가 디즈니와 발빠른 협업으로 향후 콘텐츠 산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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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콘텐트리는 지난 8월 말 넷플릭스 첫 번째 오리지널 'D.P.'를 선보였다. 국내외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들의 무한 경쟁이 시작된 콘텐츠 산업의 4차 웨이브를 이끌고 있는 장본인이기도 하다.

19일 공개된 '지옥'은 '부산행' 연상호 감독 작품으로 유아인, 김현주, 박정민 등이 출연한다. 작품 하나가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단 이번 작품에 주목하는 이유는 전작에 이어 JTBC스튜티도의 제작 자회사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두번째 작품이라는 점이다. 이는 3분기 국내외 합산 약 -9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 제작 자회사들의 실적이 개선되는 것을 의미한다.

제이콘텐트리는 JTBC스튜디오의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올해부터 제작사 인수 및 본격적인 텐트폴(tentpole·거액 제작비, 유명 제작진으로 흥행을 노리는 작품)을 제작했다. 상반기 '시지프스: the myth'에 이어 올해 최대 기대가인 '설강화'를 오는 12월 JTBC와 디즈니+동시 방영 예정이다.

제이콘텐트리는 넷플릭스에게 동시방영 및 구작 등 총 53편을 판매했는데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한 디즈니+에 14편의 구작을 판매한 것은 상당히 발빠른 협업이다. 제이콘텐트리와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내년 5~6편 정도 선보이고 디즈니+와의 협업도 내년 초 성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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