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제도 폐지시킨 '안마방 사건'의 주인공…5년만에 컴백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11.19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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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상추)/사진=추플렉스 인스타그램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상추)/사진=추플렉스 인스타그램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 추플렉스(상추)가 컴백했다.

추플렉스는 지난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TREADMILL'을 발매했다. 이는 지난 2016년 7월 발매한 '뜨거워요' 이후 약 5년 4개월 만의 솔로곡이다.

'트레드밀'은 5년 전 발매했던 '뜨거워요'와 달리 제자리걸음을 걷는 듯한 기분을 운동기구 트레드밀에 빗대어 힘든 시기에 느꼈던 감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곡이다.



상추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2008년 마이티마우스 데뷔 당시 찍었던 프로필과 같은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하며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의미로 찍었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에는 구릿빛 피부에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갖춘 상추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상추는 2013년 6월 연예병사로 군복무 당시 동료 가수인 세븐과 함께 안마방을 방문해 논란을 빚었다. 당시 상추는 이에 대해 "순수 마사지만을 목적으로 안마시술소에 방문했다가 불법행위 없이 10여분 만에 미리 지급했던 금액을 환불해 업소를 나왔다"며 "영창에 입창한 사유는 불법 성매매가 아닌 '근무지 이탈'과 '군 품위 훼손'"이라고 해명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국방부는 연예병사(국방홍보대원) 제도를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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