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마돈나가 살던 고급 저택의 소유주 '건서 6세'의 모습이다. /사진= AP/뉴스1
지난 17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한 고급 저택이 이날 부동산 시장에서 3175만달러( 약 375억원)에 팔렸다.
과거 이 집에는 미국의 유명 팝가수 마돈나가 거주했으며 20년 전 미국의 한 남성 '건서 4세'가 마돈나로부터 이 집을 샀다. 이후 '건서 4세'가 사망하면서 반려견 '건서 6세'가 이 집을 상속받았다.
최근 미국의 부동산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건서 6세' 소유의 이 집도 4배가량 가격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유산관리인 측이 집을 매각한 걸로 보인다.
매체는 '건서 6세'가 평소 아침마다 잔디밭에 나와 뛰어다니고 테니스 공을 물고 낮잠을 자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또 부동산 업자와 저택 판매를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 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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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건서 6세'는 매일 아침 최고급 고기와 채소, 쌀로 만든 아침식사 요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뿐만 아니라 개인 제트기로 여행을 하거나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침대에 누워 잠을 자기도 한다.
집에 팔린 뒤에도 '건서 6세'가 이 집에 남을지, 옮겨야 한다면 어디서 살지는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