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누스, SK네트웍스 인수협상 불발에 급락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11.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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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누스, SK네트웍스 인수협상 불발에 급락


침대 매트리스 제조업체 지누스가 SK네트웍스와의 인수협상 불발 소식에 급락세다.

19일 오전 9시26분 지누스 (12,030원 ▲140 +1.18%)는 전일 대비 7000원(7.31%) 내린 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네트웍스 (5,420원 ▲10 +0.18%)는 강보합세다.



지누스는 이날 "자금조달 방안과 최대주주 지분 일부 매각 등에 대해 SK네트웍스와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최종적으로 거래 상대방과의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공시했다. 최대주주 지분 매각 추진설 관련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요구에 대한 답변이다.

SK네트웍스도 "지분 인수와 관련해 상대방과 협상을 진행해 왔으나 인수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이윤재 지누스 회장 지분 35.31% 중 일부를 포함, 경영진 지분 40%를 약 1조1000억원에 인수할 계획이었으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앞두고 협상에 실패하면서 거래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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