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 모인 국내 반도체 분야 최고 석학들… 추계 학술대회 개최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1.11.18 16:47
글자크기
국내 반도체 분야 최고 석학들이 경기도 용인시에 모였다.

용인시와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는 18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과 전시실에서 '2021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발전 방향과 미래기술 전략을 주제로 학계·기업 전문가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1부 주제별 특별 강연, 2부 우수논문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1부에선 이병호 SK하이닉스 연구 위원의 'MI: PAST, Present, and Future', 이창엽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의 '글로벌 환경이슈와 공정가스 배출 저감', 최준영(서플러스글로벌) 박사의 '한국형 R&D 파운드리 플랫폼 구축' 등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또 소자, 소재, 부품, 장비 등 4개 세션에서 권대웅 인하대 교수, 김준영 LG디스플레이 책임, 이윤성 인투코아 연구소장, 구본재 특허청 사무관 등 21명의 전문가가 분야별 주제 발표를 이어갔다.



박재근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기술혁신 사례와 최신 연구 동향 등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국가의 기반 산업이기도 한 반도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학술대회를 용인시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오늘 이 자리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분야 집중 육성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기술 선도를 위한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18일 용인시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