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증은 국토교통부가 16일 인천공항 일대에서 개최한 'K-UAM 콘펙스' 행사에서 이뤄졌다. 파블로항공은 실시간 관제 기술 '팜넷'으로 드론용지상관제시스템, 무인비행장치교통관리체계시스템, 항공교통관제시스템 등을 연동해 비행기술을 실증했다.
파블로항공은 이번 실증에서 자체 개발한 드론으로 인천 송도에서 이륙, 약 30km 떨어진 자월도를 선회한 뒤 다시 돌아오는 왕복 75km 거리를 비행했다. RF모뎀, LTE통신, 위성통신을 포함해 자체 개발한 3중 통신기술을 사용해 비행하는 동안 관제 시스템과의 연결을 유지했다.
파블로항공은 팜넷을 기반으로 저고도 비행 중인 유인 헬리콥터 등 민간항공기, 해상·지상 모빌리티와의 연동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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