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제2의 서울옥션 부각…미술품 경매·NFT 사업 진출 '강세'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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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앙디앤엠 (4,995원 ▼295 -5.58%)이 국내 미술품 경매업체 2곳에 투자해 미술품 경매와 NFT(대체불가토큰) 사업에 진출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18일 오전10시36분 현재 중앙디앤엠은 전일대비 4.7% 오른 189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상승세는 전일 중앙디앤엠이 미술품 경매기업 '칸옥션'과 명인박물관을 소유한 '명인옥션'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투자한다고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중앙디앤엠은 전환사채 전환 이후 칸옥션'에 대해 60%, '명인옥션'에 대해 88.24%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투자한 칸옥션과 명인옥션은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미스터 두들', '필립 콜버트' 등 글로벌 거장들과의 디지탈 아트 작품 출품 및 협업을 통해 미술품 NFT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미술품 경매, NFT 사업 진출 확대로 주목 받은 서울옥션 효과도 반영되는 분위기다. 서울옥션은 자회사 서울옥션블루가 NFT 콘텐츠 개발을 위해 두나우와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NFT 거래액은 약 12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0배가량 성장했다"며 "미술품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NFT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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