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디앤엠, 칸옥션·명인옥션 투자…"NFT사업 본격화"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11.1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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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디앤엠, 칸옥션·명인옥션 투자…"NFT사업 본격화"


중앙디앤엠 (5,000원 ▲25 +0.50%)이 국내 미술품 경매업체 2곳에 투자하면서 미술품 경매와 NFT사업을 본격화한다.

중앙디앤엠이 미술품 경매기업 '칸옥션'과 명인박물관을 소유한 '명인옥션'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투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사채를 주식으로 전환시 '칸옥션'에 대해 60%, '명인옥션'에 대해 88.24%의 지분을 취득하게 된다



이번에 투자한 칸옥션과 명인옥션은 '이우환', '쿠사마 야요이', '미스터 두들', '필립 콜버트' 등 글로벌 거장들과의 디지탈 아트 작품 출품 및 협업을 통해 미술품 NFT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기존에 예술품, 부동산 등 수십억을 호가하는 탓에 일반 대중의 소유가 다소 제한되었다면 이제는 NFT 기술로 분할해 여러 사람이 소유할 수 있다.



중앙디앤엠 관계자는 "올해 3분기 글로벌 NFT 거래액은 약 12조 7000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380배가량 성장했다"며 "미술품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향후 NFT 거래액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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