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국회사진취재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에서 열린 '글로벌인재포럼2021' 행사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1.11.10/뉴스1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 이날 한국과학기술한림원·한국공학한림원·대한민국의학한림원·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와 함께 '대전환 시대에 과학기술 중심국가 비전 확립을 요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이를 여야 대선 캠프에 전달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팬데믹, 백신 안보, 미·중 과학기술 패권 경쟁, 기후변화 심화는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더욱 각인시키고 있다"며 "과학기술이 안보와 경제에 직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대한민국은 선진국을 넘어 세계적 선도국이 되느냐, 아니면 쇠퇴의 길을 걷느냐의 갈림길에 있다"며 "인구절벽을 극복할 우수 인재를 길러야 하고, 성장동력 발굴과 국가전략기술 확보로 미래 대한민국을 준비해야 한다"고 했다. 또 "긴박한 시기에 정치 지도자들의 과학기술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의 미래경쟁력은 과학기술을 빼놓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한국과총은 1966년 9월 과학기술인의 사회 참여 확대와 권익 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됐다. 600개 과학기술단체, 395개 국내 학회를 회원으로 둔 과학기술계 최대 연합이다. 회원 수 55만명을 보유해 과학기술계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