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품라운지]카페서 먹던 게 과자로… 크라운, '크로플' 출시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11.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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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플/사진= 크라운제과크로플/사진= 크라운제과


크라운제과 (8,200원 ▲30 +0.37%)가 크로플의 맛과 모양을 살린 스낵과자 '크로플'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대세 디저트로 떠오른 크로플을 스낵과자로 구현했다. 프랑스산 버터와 카라멜로 달착지근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살렸다.



크로플은 한국이 원조다. 와플 팬 혹은 와플메이커에 크루아상 생지를 넣고 구운 디저트로 크로와상의 버터 풍미, 와플의 바삭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인기 디저트로 떠올랐다. 일본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대표적인 'K-디저트'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크라운제과는 수백번의 시장조사와 테스트 끝에 '단짠'맛을 적용한 크로플 스낵을 개발했다. 카라멜로 겉면을 코팅하고 그 위에 짭짤한 솔트 버터를 더해 고급스러운 단짠 조합을 완성했다.



통밀가루와 빵가루, 효모 등 크로플과 동일한 재료로 만들었다. 풍밀를 위해 2배 이상 높은 원가 부담에도 프랑스산 고급 버터를 사용했다. 반죽 단계에서 한번, 겉면에 또 한 번 덧발라 버터맛과 향을 살렸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들의 입맛에 맞춰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함을 살린 크로플 스낵을 출시했다"며 "제과업계 최초 맛인 만큼 새 제과 트렌드를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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