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한양증권 연구원은 "원생 수는 라이브클래스를 출시한 지난해 1분기 205만명에서 지난 1분기 215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했다"며 "질 높은 교육을 추구하는 만큼 이탈율도 저조한 것으로 보여지는데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전환이 교육 시장에도 완연해 지속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외형 성장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는 "이로 인한 영업 레버리지가 나타날 수 있어 수익성이 추가 개선될 개연성이 높다"며 "외형성장 속 수익성 강화로 작년 보다 좋은 올해, 올해 보다 좋은 내년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영역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연내 자체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바운시'를 런칭할 예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라이브 수업부터 게임, SNS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구현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어 원생 간 언어교환까지 가능하게 되는데 바운시를 통해 제공하는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원생의 이탈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