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은 지난해 3월 온라인과 병행 진행되는 '라이브클래스'를 출시했다. 코로나19 이후 중소형 학원 원생이탈, 폐업수 증가 등으로 인해 원생이 증가 추세다.
올해 청담러닝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60억원과 346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4.4%, 104.5% 증가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부터 원생 급증으로 인한 레버리지 효과가 확인됐다"며 "연내 출시 예정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전용 라이브클래스가 런칭 될 시 강사당 원생 수가 증가할 수 있으며 수도권 외 원생의 유입까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한 영역 확장에 주목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연내 자체개발 메타버스 플랫폼 '바운시'를 런칭할 예정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라이브 수업부터 게임, SNS 등의 서비스를 운영해 종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구현할 계획"이라며 "국내를 시작으로 중국 등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하고 있어 원생 간 언어교환까지 가능하게 되는데 바운시를 통해 제공하는 교육의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돼 원생의 이탈이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