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에스에듀, 3분기 영업이익 25.3억…지난해 영업익 초과 달성

씨엠에스에듀 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한 238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억3000만원 증가한 25억3000만원, 당기순이익은 19억4000만원 증가한 19억9000만원이다.

올해 누적으로 영업이익 96억6000만원을 달성하며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1억1000만원을 35% 넘게 초과 달성했다.

사측은 "회사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씨큐브코딩'의 3분기 재원생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 호실적을 이끌었다"며 "IT 개발자가 유망직업으로 부상하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의 관심이 커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씨큐브코딩과 함께 주력 사업부문인 '사고력관'도 3분기 재원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0% 가량 증가했다. 현재 사고력관 총 재원생 규모는 약 2만4000명이다.

씨엠에스에듀 관계자는 "9월말 기준 씨큐브코딩 재원생 수가 4000명에 이를 정도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며 실적 향상을 견인하고 있다"며 "올해 연말부터 남양주와 평택 센터 개원을 시작으로 신규 출점이 활발히 이어져 성장세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4분기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오프라인 학원 사업부문의 성장 동력이 보다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라인 클래스, 코드얼라이브 등 신규사업 성과가 본격화 될 경우 씨엠스에듀의 사업적 역량을 최대치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