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내년 신작 모멘텀·NFT 게임 기대…목표가 ↑-NH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11.15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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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5일 네오위즈 (22,150원 ▼300 -1.34%)에 대해 내년 신작 모멘텀과 NFT(대체불가능 토큰) 게임 개발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2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2일 종가는 2만8500원이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몇 년간 퍼블리싱 중심의 중소형 게임을 주로 출시했으나 그동안 준비했던 개발 역량을 발휘하여 다수의 자체 개발 게임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출시 예정"이라며 "최근 게임 산업 내 관심이 높은 NFT 게임도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내년 기대작인 PC·콘솔 게임 'P의 거짓'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안 연구원은 "동화 피노키오를 모티브로 하여 스토리라인을 풀어나가는 RPG(역할수행게임) 기반 소울라이크 장르로 최근 동영상이 공개된 이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히트작인 브라운더스트와 킹덤오브히어로즈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프로젝트클래식', '프로젝트BP', '프로젝트SS'가 출시를 준비하고 있고, 2022년 8종 정도의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NFT 게임 개발도 진행 중이다.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와의 협업이 기대된다. 모회사 네오위즈홀딩스가 100% 보유한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로서 블록체인 노드(생성검증) 운영을 전담하고 있고 최근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완료했다.

그는 "빠르면 연말~내년 초에 관련된 라인업과 향후 전략에 대해서 공개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네오플라이가) 블록체인 관련 기술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 향후 네오위즈는 네오플라이와 협업을 통해 NFT관련 게임을 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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