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국가 간 백신접종 상호 인증 공동기준 만들자"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2021.11.1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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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APEC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12.[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APEC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1.11.12.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함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백신접종 상호 인증'을 비롯한 각국의 노력을 환영하고, 구체적인 공동의 기준을 마련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021 APEC 화상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태지역의 포용적인 회복과 번영을 위한 협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백신의 공평한 보급을 위한 APEC의 실천에 적극 동참해왔다"며 "코백스와 별도로 일부 국가들에게 백신을 공여했고, 추가 지원도 확대할 것이다. 보건의료 다자협력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20여 개국에 진단키트를 비롯한 1억8000만 달러 상당의 방역 물품 등을 무상 지원했고, 보건의료 분야 ODA를 확대하고 있다"며 "인력 교류와 물품의 이동이 원활해지면, 더 나은 일상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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