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전남 남악신도시에 '힐스테이트 오룡' 이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2021.11.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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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힐스테이트 오룡 투시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은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 42·45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룡'을 이달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단지 4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4층, 4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5블록에는 지하 1층~지상 20층, 348가구가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오룡지구의 핵심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서해안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와 연결되는 남악JC가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남악로를 타면 남악신도시 곳곳으로 접근하기 좋다. 단지 앞에 상업지구가 계획돼 있다.

망모산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숲세권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들어설 수 있는 용지도 계획돼 있다.



내부는 전 세대 4베이 판상형으로 구성한다. 3면 개방형 공간 설계(일부 세대)가 도입돼 폭 넓은 생활이 가능하다. 저층부(1~5층) 천장고는 기준층 대비 40㎝ 높인 2.7m로 계획했다. 피트니스시설, 실내 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웰컴라운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단지는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남악신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전남, 광주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6개월 이상 가입자면 세대주, 세대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다주택자도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청약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25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일, 정당계약은 13일부터 6일간 진행된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관계자는 "남악신도시가 전남 핵심 주거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내년 1월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이달 분양하는 단지에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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