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미 "연예인 병 겪었다…소문 들어보니 내가 정신빠진 행동"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1.11.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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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가수 전소미가 과거 '아이오아이'로 활동할 당시 '연예인 병'에 걸린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1일 공개된 웹 예능 '문명특급'에는 전소미가 출연해 과거 연예인 병에 걸렸던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그는 '그룹 I.O.I로 데뷔하던 시절 연예인 병이 한 번 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진행자 재재의 질문에 "사실 당시 한 번 병이 왔다가 갔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연예인분들이든지 (누구나) 온다고 생각한다. 무의식이다"라며 "사실 모르고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100% 온다"고 강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사진=유튜브 채널 '문명특급'
그러면서 "365일 쉬는 날은 없고 '나는 일을 하기 위해서 완벽해 보여야 하는 거니까'라는 생각이 강해진다. 챙김 받는 게 익숙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예인 병이 온 것을 언제 깨달았냐는 질문에는 "데뷔를 하면 한 번씩 소문이 돈다. 사실 여부를 떠나 '쟤네 인사 안 한다더라'라는 식의 소문이 사실이건 아니건 무조건 한 번은 돌더라"라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어느 순간 갑자기 '내가 저렇게 정신 빠진 행동을 했다고?'라는 생각이 들어서 정신이 확 차려지더라"라고 고백해 이목을 모았다.


한편 전소미는 지난달 29일 데뷔 2년 만에 첫 번째 정규앨범 'XOXO'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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