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바이오, 관리종목 해제 직후 급등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11.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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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바이오 (598원 ▲3 +0.50%)가 관리종목에서 해제된 직후 급등세를 보인다.



1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오리엔트바이오 (598원 ▲3 +0.50%)는 전일 대비 215원(17.34%) 오른 1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 11일 2020년 감사보고서에 대한 재감사 결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리엔트바이오는 이날부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3월 결산법인인 오리엔트바이오는 지정회계감사법인 리안으로부터 지난 6월 "매출처로부터 받은 선수금 10억7600만원에 대한 회계처리 근거가 신뢰할 수 없다"며 연결,개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지난 6월 29일 오리엔트바이오를 관리종목으로 지정했다.

오리엔트바이오 측은 "지난해 외부감사에서 받은 '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의견을 해소하고자 회계법인 리안과 재 감사를 실시했으며, 약 3000여곳의 거래처 전수조사를 통해서 한정의견에서 적정의견으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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