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정공, 3분기 영업이익 13.5억..전년比 '흑전'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11.1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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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오리엔트정공 (1,412원 ▼23 -1.60%)은 3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은 575억원으로 같은기간 67% 상승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러한 추세로 성장할 경우 올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말 기준 자본잠식률이 45.72%에 달하지만, 오는 11월 19일 무상감자 효력발생일 이후에는 결손금 처분에 따른 자본잉여금 발생으로 재무구조의 불안전성에 대한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고 재무구조가 개선된다"고 말했다.



또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진행 중인 주주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120억원의 부채상환 등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자율주행 변속기 부품 생산시설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매출액 증가에 따른 흑자전환과 유무상(증)감자를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 내부통제시스템 재구축에 따른 경영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여 추가적인 성장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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