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오리엔트정공 (1,216원 ▼1 -0.08%)은 올해 3분기(별도 기준) 누적 매출액 575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7% 증가했고, 수익성은 흑자 전환했다.
이와 관련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말 자본잠식률은 45.72%로 나타났다. 다만 오는 19일 무상감자 효력이 발생하면 결손금 처분 등 자본잉여금 발생으로 재무구조 불안 위험을 완전히 해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 같은 재무구조 개선은 지난달 18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자본감소를 결의한 데 따른 것이다.
오리엔트정공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매출액 증가로 인한 흑자 전환과 무상감자 및 유상증자 등을 통한 재무구조 안정화에 나설 것"이라며 "내부통제시스템을 재구축하고 경영 혁신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래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추가 성장의 기회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