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이 민족의 미래…대산 유지받든 임팩트업 프로젝트

머니투데이 김세관 기자 2021.11.1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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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금융혁신대상]CSR혁신상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교보생명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 사회공헌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임팩트업'과 '교보 드림메이커스'다.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UP)'이라는 캐치프라이즈를 앞세운 '임팩트업'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잡고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복지·보건 등 분야에서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부터 시작했다.



'임팩트업'으로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엑셀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3년간 미래세대 교육서비스 등을 핵심사업으로 하는 13개 기업을 육성했다.

4년차인 올해도 ICT 기반 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밀고 있다. 최근 2년 동안 임팩트 기업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녹아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미래세대 취약계층 3만2000여명에게 제공했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22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디지털 기술에 소외된 청소년들에게 ICT 지식을 교육하는 '교보 드림메이커스'도 눈에 띄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초·중학생 대상 ICT 창의융합형 체험교육 △17~24세 청소년 대상 드론 조종자 △3D프린터 운용기능사 △S/W(소프트웨어) 전문가 양성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올해 웹툰 교육과정을 추가했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에는 "교육은 국가발전의 원천이자 민족의 미래"라는 대산(大山)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의 철학과 소신이 담겨있다고 교보생명 측은 강조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앞으로도 ICT 기반의 미래인재 양성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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