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군기 용인시장 "지역 내 소공인 성장 가능성 제대로 평가받길"

머니투데이 경기=박광섭 기자 2021.11.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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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U타워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라운지에서 지역 내 소공인 기업 개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사진=백군기 용인시장이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 흥덕U타워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라운지에서 지역 내 소공인 기업 개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 용인시장이 1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흥덕U타워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인프라 라운지에서 열린 '제4회 소공인 IF(Investment Festival, 투자설명회)'에 참석해 지역 내 소공인들을 격려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소공인들이야말로 우리 제조업의 성장 기반이자 근간임에도 저평가되는 실정"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지역 내 소공인들이 투자자들로부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제대로 평가받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소공인 기업이 직접 벤처 캐피탈, 엑셀러레이터 엑셀러레이터 :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와 컨설턴트로서 전문지식을 활용, 초기기업이 지니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해 주는 직업군 등 투자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혁신 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날 투자유치회에는 아날로그 계측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스템을 개발한 카라멜소프트, 활성산소 제거기기를 개발한 ㈜이노시스, 차량용 블랙박스 보완 제품을 개발한 유원솔루텍(주), 식물육성용 LED 조명 장치와 식물공장용 재배 장치를 개발·생산하는 ㈜퓨처그린 등 4개 기업이 참여해 자사의 제품과 솔루션을 발표했다.



투자전문가로는 유니콘이큐베이터 김진아 대표, ㈜페이스메이커스 김경락 대표, 라이징에스벤처스 유지윤 투자본부 팀장, 경기북부 청년사관학교 배근석 센터장, 한국표준협회 신지윤 심사역이 참여했다.

한편, 용인시는 지난 2018년 국·도·시비 등 총 22억6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흥덕U타워 1층 585㎡에 공동장비, 생산시설, 전시 쇼룸 등을 갖춘 인프라를 구축했다. 도시형소공인 직접지구 운영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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