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은행은 재무 상황,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등을 종합 평가해 박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선정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총 37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진행된 헌액기념식에는 지난해 헌액자로 선정된 이광원 능원금속공업㈜ 회장도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지난해에 기념식을 열지 못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헌액식이라 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두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들과 젊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이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