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올해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 선정…다원시스 회장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11.11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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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IBK기업은행 본점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열린 ‘2021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 수여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과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11일 IBK기업은행 본점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열린 ‘2021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 수여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과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을 2021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에로 뽑았다.

기업은행은 재무 상황,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등을 종합 평가해 박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을 헌액자로 선정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총 37명이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박 회장은 다원시스를 특수전원장치 분야에서 독점적 시장 지위를 보유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핵융합발전 사업뿐 아니라 가속기,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일류 기술을 확보해 첨단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헌액기념식에는 지난해 헌액자로 선정된 이광원 능원금속공업㈜ 회장도 참석했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지난해에 기념식을 열지 못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헌액식이라 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두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들과 젊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이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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