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IBK기업은행 본점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열린 ‘2021년 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증서 수여식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왼쪽)과 박선순 다원시스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BK기업은행 제공
기업은행은 재무 상황, 기술력,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도 등을 종합 평가해 박 회장을 헌액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박 회장은 다원시스를 특수전원장치 분야에서 독점적 시장 지위를 보유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핵융합발전 사업뿐 아니라 가속기,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도 세계 일류 기술을 확보해 첨단 산업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명예의 전당 디지털 기념관에서 진행되는 첫 번째 헌액식이라 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두 회장님의 기업가 정신이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들과 젊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희망이 되고 힘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