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2021.11.1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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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가 오는 17~18일 개교 115주년을 맞아 전세계 123개 자매대학과의 학술교류를 위한 국제학술대회 'ICSU 2021'(International Virtual Conference of Sahmyook University)를 실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션, 비전, 열정을 세계와 함께(Sharing Mission, Vision & Passion with the World)'를 총주제로 열리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종교·신학, 인문사회과학, 헬스케어, 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5개 분과·12개 세션에서 27개국·6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발표에 나선다.



종교·신학 분과에서는 '종교자유'와 '레위기' 등 2개 세션이 열린다. 종교자유 세션은 삼육대 신학과 제해종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SDA) 대총회 종교자유부 부장인 가누네 디옵(Ganoune Diop) 박사와 부부장 넬루 벌시어(Nelu Burcea) 박사, 북아태지회 부총무 김선환 목사가 참석한다. 이들은 종교자유를 위한 당면 과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러시아 자오크스키 어드밴티스트대학(Zaoksky Adventist University)의 안톤 페트리셰프(Anton Petrishchev) 교수는 '러시아에서의 SDA와 종교자유'를 주제로 발표한다.



신학과 최경천 교수가 구성한 레위기 세션은 김상래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 교수와 미국 앤드류스대 로이 게인(Roy Gane) 교수, 백석대 성기문 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인문사회과학 분과 '미래사회를 위한 숲교육'(유아교육), '미래사회 경영과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경영학) △헬스케어 분과 '물리치료 동작 따라하기'(물리치료학), '혁신, 역량강화, 근거 기반 간호의 성과 및 과제'(간호학), '거리와 언어의 장벽을 넘어'(약학), '중독과 라이프스타일 의학'(중독과학) △과학기술 분과 '화학 및 생명과학 분야 최신 연구'(화학생명), '영양, 질병예방, 건강증진'(식품영양학) △문화예술 분과 '건축과 인권'(건축학), '코로나 블루와 아트 프로그램의 상관관계'(스포츠과학) 등이 진행된다.

특별세션으로 포스터 발표세션도 준비됐다. 학문 분야별 연구발표가 이뤄진다.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관, 단체, 개인이 참가한다. 각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다.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대학생·고등학생 발표세션은 학생들의 창의적인 학술 및 활동결과를 국제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식 환영식 및 공연행사는 오는 17일 오후 7시 교내에서 대면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자매대학, 자매기관 관계자와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함께 축사와 문화공연을 나눈다.

김일목 총장은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대학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국제화 이미지와 위상을 높일 것"이라며 "아울러 ICSU 2021에 참여하는 전 세계 자매대학 교수와 연구자, 학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연구성과를 발표함으로써 상호우호 증진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육대, 개교 1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ICSU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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